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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5일 월요일


오늘은 간단하게 맥주 하나만 간단히 포스팅 할까 한다. 아마 앞으로도 하루에 하나 정도 포스팅을 하는 게 평균이 되지 않을까... 가능하다면....




우선 벡스는 왠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대형 제조사 중 하나이다. 보통은 필스너 그러니까 라거를 많이 만드는 회사이고 독일 브레멘에 자리잡고 있는 회사이다. 

벡스 라거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거 같은데 독일 맥주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 때문에 크게 좋아하진 않아도 라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놓고 싫어할 이유는 없을 거 같은 회사. 



여름의 아주 더운 날이 아니라면 라거를 엄청나게 선호하지 않는 나는 라거는 이미 무슨 맛인지 알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레드 에일로 진행. 

레드 에일은 바이젠, 윗비어, 골든에 비해 오히려 색은 진하지만 바디감이라던지 무게감이 가볍고 굉장히 부담감이 없는 에일 중 하나이다. 볶은 듯한 풍미는 뛰어난 편이지만 호프의 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가볍고 단 맛이 나는 맥주.  


세상엔 더 많은 맛있는 레드 에일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벡스 레드 에일이 최고라곤 절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냥 부담없이 가볍운 에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냥 역시 벡스의 라거처럼 그렇게 싫을 이유도 딱히 없을 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 



색은 이 정도로 나온다. 뭔가 좀 더 힘이 있거나 한 방이 있거나 개성이 있거나 풍미가 강하거나 재미가 있는 맥주를 찾는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지만 라거를 좋아하지만 더 카라멜 향이 나면서 달고 탄산 때문에 목이 아프지도 않는 맥주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저냥 마실만 한 맥주.

IPA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안 맞는 맥주일 수 있겠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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