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5일 월요일 오늘은 간단하게 맥주 하나만 간단히 포스팅 할까 한다. 아마 앞으로도 하루에 하나 정도 포스팅을 하는 게 평균이 되지 않을까... 가능하다면.... 우선 벡스는 왠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대형 제조사 중 하나이다. 보통은 필스너 그러니까 라거를 많이 만드는 회사이고 독일 브레멘에 자리잡고 있는 회사이다. 벡스 라거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거 같은데 독일 맥주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 때문에 크게 좋아하진 않아도 라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놓고 싫어할 이유는 없을 거 같은 회사. 여름의 아주 더운 날이 아니라면 라거를 엄청나게 선호하지 않는 나는 라거는 이미 무슨 맛인지 알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레드 에일로 진행. 레드 에일은 바이젠, 윗비어, 골든에 비해 오히려 색..
2018년 2월 4일 일요일 베를린에는 종종 맥주 관련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다. 사실 독일은 맥주 순수법 때문에 굉장히 오랫동안 필스너 같은 깨끗하고 순수한 맥주들이 주류를 차지했기 때문에 오히려 영국이나 네델란드, 미국같은 나라에 비해서는 오히려 수제맥주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도 베를린에 머무르는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라 앞으로 독일에서 수제맥주 시장이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베를린 마크트할레에서 소세지와 맥주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행사가 열러 방문해보았다. 행사 홈페이지에서 따온 사진. 올해 5년 정도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인 듯 했다. 역시 홈페이지에서 따온 사진. 정말 소세지의 강국 독일답게 아주 다양한 소세지가 각..
2018년 2월 3일 토요일 첫 포스팅이다. 2018년 2월을 맞이하여 맥주 블로그를 개설하기로 했다. 우선 계획은 하루에 하나씩 맥주 관련 포스팅을 하는 것인데,일반 (대량생산되는) 병맥주와 크래프트 비어, 혹은 방문했던 Bar들에 대해서 감상평을 남기는 게 목표이고, 혹시 언젠가 내 맥주를 만들게 된다면 맥주 만드는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라거보다는 에일, 그 중에서도 saison이나 Lambic같은 과일 맥주 보다는 가볍고 고소한 weizen을 집중적으로 사랑하는 편이지만 이제부터 다양한 맥주를 먹어봐야 할 거 같다. 첫 블로그 기념으로 맥주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려 한다. 다음부터는 각 맥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함께 올리겠지만 개설 기념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진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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